시즈오카는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엔 처남 가족과 함께 했는데, 그래서 네 살 두 살난 아들 둘이 추가되었다. 울 아들내미 하나도 힘든데 ㅎㅎㅎ 무사 귀환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에어서울 -> 시즈오카 항공편(RS712)으로 오전 9시 30분 출발, 정오(12시) 가까이 되서야 시즈오카 공항 출구로 나왔다. 태풍 짜미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갔었기에 잔뜩 흐린 날씨였다. 공항 카운터에서 사전 예약한 오릭스 렌트카. 운전 잘하는 처남 덕에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차종은 8인승 승합차 복시 VOXY)

시즈오카 공항을 출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90년 전통의 소바집 "이와이야"다. 식당 주변이 굉장히 한적하고 깨끗했다. 식당 바로 뒤엔 렌트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 첫 번째 맛집이다 ㅋㅋㅋ

이 식당은 영문이나 한글로 된 메뉴는 없었다. 일본어에 조금은 익숙한 와이프 덕에 무사히 주문 완료^^

시즈오카 특산품 중 하나인 말차가 식전 은은하게 입맛을 돋아주게 만든다.

사장님의 추천 메뉴인 "텐동 정식"과 맨 아래 사진은 "미니아나고" 정식. 바삭한 튀김과 함께 소바가 느끼함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특제 간장 소스로 버무린 밥이라, 단짠 좋아하는 울 아가들 입맛에도 어느 정도 맞는 듯 ㅎㅎㅎ 시즈오카 여행 또한 먹방이 주 된 임무(?)이기에 곧 바로 100년 전통의 오뎅, "오야키이모"의 맛을 보기 위해 출발했다.

시즈오카 오뎅 골목(오뎅요코초)이 따로 있었는데, 대부분 저녁 장사 위주의 이자카야라 어린 아가들을 데리고 갈 수 없다는 슬픈 현실 ㅠ.ㅠ 낮 시간에도 가볍게 들러 시즈오카 오뎅의 특징인 검은 국물 맛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고장 특산품인 고구마 맛탕을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오야키이모 식당 바로 뒷 길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했다. 이 식당 또한 영문 한글 메뉴 당연히(?) 없다, ㅋㅋㅋ 대충 그림만 보고도 알 수 있을 정도? ㅋ

여러 종류의 오뎅들이 검은 국물에 퐁당 빠져 있다, ㅎㅎㅎ 옆에 준비된 접시 위에 올려두고 자리에 가서 먹고 나갈 때 오뎅 꼬치 갯수를 세어 계산하는 방식. 배가 부른데 또 들어간다 ㅋㅋㅋ 넘나 맛있다!

어머니 손 맛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맛탕 ㅋ 은근히 달지 않아 고구마 고유의 향이 씹는 맛을 배가시킨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렌트카로 2시간 여를 달린 우리의 첫 번째 숙소는 바로 "후지 메리어트 호텔 야마나가코"이다. 먼 거리를 무릎 쓰고 이곳까지 간 이유는 바로 메리어트 플래티넘 멤버 혜택 때문, ㅎㅎㅎ

어느 덧 어둑어둑해진 메리어트 호텔 로비 입구 전경.

"후지 메리어트 레이크 야마나카 호텔"의 또 하나의 장점은 핫 스프링 바쓰 시설 ㅋ 자연음 가득한 후지산 배경으로 여유로운 료칸 시설 이용이 가능했다. 위 사진은 엘베 옆 층별 안내다.

체크인을 하고 업그레이드 받은 방에 입성했다. 침대와 욕실 사이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떡 하니 위치해 있다, 야호!!!

처남네 식구들은 바로 옆방. 울 아들내미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아이패드가 위치할 자리를 바로 찾는다. 침대 옆 소파 샷 ㅋㅋㅋ

목조로 도배된 룸 컨디션도 매우 깔끔하고 널직하니 좋았다.

방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욕조. 물이 매우 뜨거워 피로가 한 방에 풀릴 듯.

욕조 바로 앞에는 밀폐된 공간의 샤워 부스. 공간이 좁은 게 흠이다. 욕조 옆으로는 세면대와 개방된 비데가 위치한다. 이 호텔의 어메니티는 탄(THANN)이다.  

멤버 혜택으로 호텔 저녁 뷔페도 할인해 준다는 문구. 배가 아직 꺼지지 않은 터라, 칵테일 타임을 이용하기 위해 짐을 풀자마자 아들내미 껴안고 우선 바깥 온천으로 고고고!!!

온천을 하고 1층 로비 옆 위치한 라운지에 입성. 시즈오카 로컬 맥주를 무한정 시원하게 마실 수가 있었다^^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처남과 함께 막 공수해 온 여러 종류의 일본 라멘. 온천욕 하니 배가 금새 꺼졌더라, ㅋㅋㅋ 어른들은 대충 굶어도 아이들 저녁은 꼭 챙겨야 하는 상황 ㅠ.ㅠ 삼각김밥이 그 역할을 톡톡히 다했다. 더불어 호텔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사 온 호로요이가 여행 내내 즐거움을 줄 듯^^

첫날 일정이 은근 피곤했던 터라, 바로 꿀잠을 자고 벌떡 일어난 시간이 오전 6시. 밤사이 바뀐 남녀 온천탕에 또 가보기로^^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몇 장의 사진을 잽싸게 찍어 두었다. 마지막은 노천탕 전경.

"후지 메리어트 레이크 야마나카 호텔"의 조식당. 온천 직후의 아침식사는 정말 꿀 맛 같다.

주말인 관계로 레이트 체크아웃은 1시까지. 서로 번갈아가며 온천욕을 여유롭게 즐기다가 12시 반경 다음 숙소(아시노코 하나오리)로 향했다. 가는 도중 큰 저수지에 잠시 들러 산책하다 발견한 백조 한 마리. 너무 우아하고 예뻤다. 이날 날씨 또한 태풍 짜미의 북상을 잊게 할 정도로 정말 최고였다, ㅋㅋㅋ

방콕 여행기도 이제 마지막 ㅠ.ㅠ "방콕 메리어트 호텔 스쿰빗"으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6일차 방문했던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에서 자리를 옮긴 우리 가족은 스쿰빗 첫날 방문시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던 기대감에 가득찼던 바. 하지만, 이날 역시 만실이라 뷰만 업그레이드 ㅠ.ㅠ 한국 사람들 너무 많아요 ㅎㅎㅎㅎㅎ 여름 성수기 휴가 이곳에 다 모였다고 착각이 들 정도 ㅋㅋㅋ

 

 

마지막 스쿰빛 호텔엣 바라본 방콕 날씨는 매우 청명하고 맑았네요, ㅎㅎㅎ 서울보다 기온도 높지 않았던 걸로...^^ (매일 그랬지만)

 

 

웰컴 후르츠 한 컷 찍어 보고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은근 여유롭습니다, ㅎㅎㅎ

 

 

 

해피아워를 맛있게 애용해 줍니다.

 

 

저녁 시간에 근처 "아라야 마사지"로 향하던 도 중 스쿰빛 호텔 간판 한 컷 찍어 봅니다.

 

 

"방콕 메리어트 호텔 스쿰빗" 호텔 앞에는 이렇게, 현지 로컬 식당? 포장마차들이 많아, 아주 싸게 맛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네요.

먹지는 않았는데, 보통 팟타이 한 그릇에 50밧?! 인걸로 기억합니다^^

 

 

 

다음날, 1층 레스토랑의 조식 분위기. 바글바글 와글와글 ㅋㅋㅋ

체크아웃이 4시인데, 저희는 공항으로 저녁 7시 반 넘어 가야 하기에 ㅠ.ㅠ 1층 레스토랑 한 켠에 아이 동반시 이용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또 있습니다. 아주 친절하게도 그 곳에서 공항 보딩 시간 맞춰 가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간단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쏨땀을 시켜봤는데 제가 고추 하나를 넣어달라고 해서 너무나도 매워 고생한 기억이 ㅋㅋㅋ

 

 

제공되는 음식은 완벽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바로 옆 석식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공수(?) 해오는 것이기에 ㅋㅋㅋ

 

 

배를 채우고 아이와 호텔 로비에서 놀다 그랩 플러스를 이용해 무사히 도착한 "수완나품 국제공항". 대한항공은 5번 출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매우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방콕 여행기, 폭염의 연속 서울을 떠나 태국 호캉스 가즈아!] 시리즈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 빨리 더운 여름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 하세요!!!^^

방콕 여행 5일차 숙소인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찾아 온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 이번에도 룸과 뷰 업그레이드 잘 받은 덕분에 루프탑 수영장에 바로 아래 보이는 정 가운데 아파트먼트로 배정 받았습니다, 야호!!!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서 일찍 체크아웃 하고 달려온 터라, 물놀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울 아이와 함께 다시 찾은 수라웡세 루프탑 수영장^^ 호텔 방은 전날 숙소랑 같아 사진을 생략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라며...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를 첫 방문시, 다음날 조식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먹었는데요. 두 번째 조식은 로비 레스토랑을 이용했어요.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메뉴가 바로 위 사진에 나온 "똠양꿍 에그 베네딕트"!!! ㅋㅋㅋ 강추합니다, ㅎㅎㅎ 

 

 

 

방콕 여행기도 거의 마무리가 될 무렵이라, 매일 같이 공짜 조식에 라운지 이용이 질려서(?) 그랬는지 이 곳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에서 처음으로 우린 늦은 점심을 유료로!! 시켜 먹었습니다^^ 태국의 대표 음식들인 똠양꿍과 팟타이, 그리고 쏨땀 등을 말이죠 ㅎㅎㅎ 이 메뉴들은 유독 조식이나 라운지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어서 후회없이 시켜 보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가격은 부가세 포함 총 1천밧, 멤버 20프로 할인 받았습니다~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 호텔은 직원들의 친절도나 투숙객들 응대가 굉장히 발빠르고 프로페셔널 합니다. 신축이라 건물 곳곳이 깨끗하고 청결하고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재방문 의사 있는데, 와이프가 매우 긍정적이라 행복 바이러스 뿜뿜 중입니다 ㅋㅋㅋ 그럼 태국 호캉스의 마지막 숙소인 "방콕 메리어트 스쿰빗" 호텔로 달려 갑니다아~~~!!!

 

 

방콕 여행 4일차 숙소인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의 여정을 마치고, 방콕 여행 5일차 숙소인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에 방문했는데요. 도심 한복판이고, 대형 쇼핑몰들과 인접한 장소인지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인테리어 느낌은 W 호텔과 비슷했습니다.

 

 

 

호텔 로비 전경이고요.

 

 

메리어트 수라웡세 호텔 야외 수영장서 신나게 논 울 아이는 낮잠을 곤히 청합니다. 침대에요 ㅋㅋㅋ

 

 

 

 

 

 

 

이날 역시 만실이라 그랬는지 룸 업그레이드는 포기 ㅠ.ㅠ 뷰만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욕조가 아기자기 예쁩니다. 전체적으로 오랜 느낌의 호텔입니다. 시설은 쏘쏘하고요.

 

 

시티뷰, 업그레이드 맞나? ㅋㅋㅋ 호텔 뒤쪽인 듯 합니다. 창문 자체가 파란색 썬팅지?로 도배해서 그런지 사진도 새파랗게 나옵니다.

 

 

성의 없는 웰컴 쿠키 ㅋ 라운지 가니 쌓여 있더군요.

 

 

간단히 짐을 풀고, 곧 바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올라가 해피아워를 애용해 봅니다^^ 여긴 싱하 맥주가 있더라고요~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에서 나와 전경 한 컷 찍고요. 근처 쇼핑몰서 아이쇼핑을 즐긴 우리 가족은 호텔 바로 앞 또 하나의 마사지숍을 발견하게 됩니다 ㅎㅎ

 

 

 

가격은 사진 참고하시면 되고요, 고급 체인점이라고 하는 데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이곳에서 와이프와 번갈아가며 1시간씩 타이 마사지를 마감 전까지 받습니다. 시설을 정말 깨끗하네요^^

 

 

 

다음날 조식을 먹고 방문한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의 실내수영장. 몇몇 후기글 보니 물이 차서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저희가 갔을 때 수온은 미지근하니 적당해서 괜찮았어요. 아이 동반해도 무리 없이 잘 지낼 듯 합니다. 한가해요^^

 

라차프라송서 1박 지낸 느낌은 전날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에 비하면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많지 않네요 ㅋㅋㅋ 메리어트 SC 달성 때문에 온 곳이기도 하고요 ㅠ.ㅠ 그럼 우린 6번째 숙소인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로 다시 돌아갑니다. 같은 호텔 재방문이지만 좀 더 다른 사진으로 포스팅 할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콕 여행 4일차 숙소는 바로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입니다.



새 건물이라 호텔 로비가 굉장히 웅장하고 깔끔합니다^^ 호텔 밖으로 미니 빅씨 마트도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간단한 먹거리 쇼핑하기에 안성맞춤!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가보니 아파트먼트 코너룸으러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ㅎㅎ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주방입니다.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 세탁기(건조가능) 그리고 아일랜드 식탁과 바로 건너에 대리석 테이블도 있어 세 식구인 저희 가족에게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장소입니다^^



방은 작은 거실과 분할되어 넉넉한 소파와 더불어 미니 테이블, 의자 등이 비치되이 었고요, 이 곳 역시 킹 베드로 배정 받았습니다.



욕조와 세면대, 샤워부스와 코트룸 등이 한 곳에 위치해 있고요.



시티뷰는 이렇습니다^^



후르츠 모양의 웰컴 캔디.



호텔 이동중에 아이가 잠들어서 우리 부부는 서둘러 아이를 유모차에 눕히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향합니다^^
이날 해피아워 메뉴 중 하이라이트는 '완탕'이네요 ㅋㅋ 넘나 맛있어서 몇 그릇 해치웠답니다!



주문한 칵테일 한잔 하며 라운지에서 바라 본 시티뷰. 우기인 탓에 스콜이 한 바탕 쏟아져 유리문에 빗물이 맺혔네요~



금새 해가 져서 이 호텔의 자랑 중 하나인 야외 루프탑 수영장을 구경해 봅니다. 수영장이 야경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멋집니다 ㅋㅋㅋ 다음날 아이와 조식 후에 종일 신나게 놀았다는...^^ 수영장 입구에는 바라운지도 있어 간단한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 맞은편 신호등에서 찍어 본 전경 샷. 등 뒤로는 빅씨 마트가 있고요, 우측 길 골목으로 산책 차 몇걸음 걷다 보니...



"클라이 카야"란 태국 마사지숍이 바로 보입니다, ㅋㅋㅋ
담날 와이프와 번갈아가며 이용했는데, 이 곳은 여장남자(레이디보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카운터에서 먼저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특별한 경험 삼아 그?를 선택 했는데, 절대 후회 없었습니다. 악력?!도 좋고...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잘 받았네요!^^



다음날 조식도 맛나게 먹어주고요,


곧 바로 아이와 함께 체크아웃 전까지 루프탑수영장에서 실컷 놀았습니다, ㅎㅎ 파노라마 전경 샷 한 컷 올립니다!

이렇게, '방콕 여행기, 폭염의 연속 서울을 떠나 태국 호캉스 가즈아![제4탄]'을 즐겁게 마치고, 방콕 여행 5일차 숙소인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으로 향합니다, 곧 다시 올릴게요, 더운 여름 힘내시길!!!^^

방콕 여행기 제3탄! 여름 휴가이지만, 메리어트 플래티넘 SC 달성을 위해 '메리어트 스쿰빗'에서 다시 돌아온 '마르퀴스 퀸즈 파크'.

 

 

두 번째 방문에는 룸, 뷰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ㅎㅎ 아래 방 사진 나갑니다!

 

 

아이 동반 세 가족의 필수 아이템, 킹 베드 ㅋㅋㅋ

 


벽걸이 티비가 우아하게 걸려 있고요.

 

세면대와 욕조가 나란히...탁 트인 공간이라 넘 좋네요~

 

 

욕조 옆 샤워부스

 

 

세면대 옆 좌변기도 깔끔하게 개폐 가능.

 

 

여긴 에스프레소 머신 있네요 ㅎㅎㅎ

 

 

웰컴 후르츠 대신 젤리를 줬는데요, 1층 로비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듯 합니다. 매우 달달하지만, 넘 맛있어요~

 

 

창가 좌측으로 마르퀴스 공원도 보이고요,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야외수영장 ㅋ 이날도 어김없이 아이와 함께 풍덩풍덩 놀았어요.

 


늦게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방에 들어와 씻고 방문한 곳이 바로 1층 로비에 위치한 "시엠 티 룸 SIAM TEA ROOM". 메리어트 골드 엘리트 멤버 이상 게스트 중 아이 동반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대체로 이 곳을 갈 수 있는 작은 특혜(?)를 준답니다. 기대 이상이었어요^^ (사진상 메뉴 중 5가지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음)

 

이렇게 호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단 창 맥주를 하나 시키고요, 잔이 굉장히 태국스럽습니다 좋네요 ㅎㅎㅎ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하나 나오기 시작합니다, 웨이팅 시간을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태국식 윙과 치킨 꼬치 등등 ㅋㅋㅋ 의외로 푸짐합니다^^

 

 

태국식 볶음밥인데, 계란 후라이가 예쁘게 튀겨진 채로 그 위에 올려집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와이프와 번갈아 가며 찾아간 곳이 방콕 마르퀸스 퀸즈 파크 바로 앞 세븐일레븐 골목에 위치한 "오키드 스파 앤 마사지". 한국 분이 사장님이라 언어 소통에도 문제 없고요, 주변 마사지 숍 보다는 가격이 좀 쎄지만 친절도나 전체적인 서비스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한 번쯤은 방문할 만 해요^^

 

 

오키스 스파 앤 마시지 숍이 자랑하는 밀키 오일 마사지 프로모션 문구도 보이고요, 시작전 시원한 차 한잔과 핸드 수건을 받습니다.

 

 

저희 부부는 '타이 전신 마사지' 1시간 받았고요,  가격은 600밧씩? 정도 준 거 같아요. 끝나고 나면 이렇게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홍보를 많이 해서 그런지, 골프 치러 오시는 많은 한국 어르신(?)들이 자주 오시는 곳인 거 같아요 ㅋㅋㅋ

 

그럼, 이제  방콕 여행기, 폭염의 연속 서울을 떠나 태국 호캉스 가즈아![제4탄]인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로 돌아올게요^^

방콕 여행기 2일차, 제2탄은 '방콕 메리어트 스쿰빗' 방문기 입니다^^

 

 

호텔 로비 전경이고요, 와이프가 체크인 하는 사이 잠시 의자에 앉아 아이와 함께 기다려 봅니다.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ㅋㅋㅋ 저희 가족을 반기는 웰컴 후르츠~

 

 

울 아들내미 트윈 침대라 더 신이났네요 ㅎㅎㅎ

 

 

생각보다 벽결이 TV사이즈는 작습니다. 그렇다고 뭐 켜보지도 않아서 ㅋㅋㅋ

 

 

침대 옆 창가에 자리한 빨간 의자 2대와 테이블.

 

 

 

 

다행히 욕조가 있어 아이 씻기 편할 듯 해요! 블라인드를 걷어 올리면 그림 같은 시티뷰가^^

 

 

세면대도 샤워부스 옆에 나란히...

 

 

이 곳은 좌변기가 개방형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ㅋㅋㅋ

 

 

 

 

 

냉장고와 캐리어 보관함 등등 원목과 대리석의 조화로 심플, 깔끔합니다.

 

 

간단히 짐을 푼 후에, 클럽 라운지와 같은 층을 배정 받았기에 현관문을 열고 5초만에 도착 ㅋㅋㅋ 해피아워로 배를 채웁니다.^^

태국 향신료로 버무린 사태도 있고요, 나름 다양합니다.

 

 

방콕 메리어트 스쿰빗 하면 야외수영장을 빼 놓을 수 없겠죠? ㅎㅎㅎ 밤과 낮 분위기를 한 컷 씩 찍어 봅니다.

 

 

클럽 라운지에서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난 후, 아이가 잠을 자지 않은 애매한 시간이라 부부가 번갈아 가며 근처 마사지숍을 써치 했는데요, 호텔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한 그나마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은 "아라야(ARAYA) 마사지숍"을 선택했습니다. 1시간 타이 전신 마사지 300밧! ㅋ (아래 한글로 적힌 가격표 참고)

 

 

 

 

담날 호텔 조식으로 하루의 시작을 폭식으로 포문을 열고 ㅠ.ㅠ 쌀국수가 너무 맛납니다, 맛있어요 ㅋㅋㅋ

 

 

에그 베네딕트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곳에는 없는 "똠양꿍" 소스로 버무린 에그 베네딕트도 먹었답니다. 곧 공개할게요^^

 

 

수영장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키며 아이와 신나게 물놀이를 해봅니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 때문에 아빠가 너무 힘듭니다 ㅋㅋㅋ

술의 힘을 빌어 야야얍!!!!!

 

 

세 번째 숙소인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로 다시 이동하기 위해 클럽 라운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4시 체크아웃 했어요~ 그럼, 방콕 여행기, 폭염의 연속 서울을 떠나 태국 호캉스 가즈아![제3탄] 도 기대해 주세요!   

폭염의 연속, 대한민국은 과연 살기 좋은 나라일까요? ㅎㅎㅎ 장마 시즌은 언제 물건너 갔는지도 모르는 요즘, 평균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는 언제쯤 사그라드는지 ㅠ.ㅠ 올 초 2월에 미리 어린이집에 문의해서 받아 둔 휴가일정! ㅋ 극성수기에 꼭 가야만 하는 맞벌이 부부의 현실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여행이란 추억 쌓기 동참에 과감히!!! 저희 세 식구는 태국 방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 직전에 메리어트 골드 멤버에서 플래티넘 멤버로 깜짝 등업한 사실을 안 우리 부부는 최대한 동선을 짧고 심플하게 짜내어 방콕 스쿰빗과 수라웡세 등에 위치한 4개 호텔을 들락날락 하는 데 성공했어요, ㅎㅎㅎ 앞으로 2년간 누릴 혜택을 생각하니 귀찮고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럼 방콕 여행기 제 1탄! 시작합니다.

 

 

저흰 로블카드로 대한항공 1+1 항공권을 이용했어요. 아쉽게도 아들내미가 올해 4월 중순부터 소아 요금으로 적용되서 ㅠ.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공용주차장이 출국장과 굉장한(?) 거리가 있어 이번엔 로블카드로 최대한 혜택을 누리기로 맘 먹었기에, 공항서 처음으로 발렛파킹을 맡겼네요 ㅎㅎ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안내 가능하고요, 안내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바로 차량 인도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출입구 통해 4층 출국장에 올라와 요즘 출장 잦았던 와이프 덕에 모닝캄 혜택으로(+유아 동반) 발빠른 패스트 트랙 이용 했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위 사진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 SK네트웍스 운영이라 SKT VIP 이용자들도 라운지 이용 요금의 반값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는...그거 땜시 처음 오픈 보다는 많이 북적대서 진정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의 느낌은 좀 사라진 듯 해서 아쉽습니다. ㅠ.ㅠ

 

 

바로 옆 일반 "마티나 라운지" 보다는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출출한 배를 다시 채워 보고요~

 

  

초창기엔 짜장면, 짬뽕이 특별식으로 나와 유명해 졌었는데, 이번엔 "곰탕"이 새롭게 출시!!!!???? ㅋ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방콕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해 봅니다. 태어나서 3살도 안된 아이가 벌써 해외여행만 12번째...ㅠ.ㅠ 여행 좋아하는 부모 덕인줄 아나 너무 신나서 혼자 떠들고 1시간을 놀다가 잠이 들었네요 ㅎㅎㅎ

그 사이에 나온 기내 유아식 ㅋㅋ 갈땐 햄버그, 올땐 핫도그를 대한항공 어플을 통해 미리 신청했습니다. 자는 아이 깨워 먹이기가 미안해서 결국 울 와이프님이 꿀떡꿀떡 ㅋㅋㅋ

 

 

바로 이어서 성인용 기내식이 나왔네요. 3가지 선택 메뉴 중 저흰 으깬 감자와 브로콜리가 들어간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로 골랐습니다. 라운지 폭식에 이어 또 꾸역꾸역 ㅋㅋㅋ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리암니슨 주연 영화 '커뮤터'를 보며 냠냠 즐깁니다.

 

어느덧, 영화 두 편을 때리고 보니 태국 메인 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 ㅋ 착륙전 미리 준비해 간 현지 유심칩(3기가+100바트 무료통화권)을 저희 부부 아이폰에 각각 끼워 주고요. 이미그레이션 통과해서 입국장에 나오자마자 "그랩(GRAB)"을 불렀습니다.

태국에서도 "우버"가 불법이라, 결국 그랩에 통합되어 운영되어 진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그랩 어플 깔고 현지 유심 팩에 적힌 전화번호를 등록해 인증하니 바로 잡히더라고요. 처음엔 일반 그랩을 불렀더니 너무 소형차가 오길래, 보다 높은 플러스 등급의 그랩을 불러 보니 도요타 캠리가 ㅋㅋㅋ 배우 김태희가 광고해서 더욱 유명세가 있는 차량이라...넉넉하고 시원하고 여유롭게 타고 첫 번째 호텔인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호텔로 향합니다.

 

 

 

도착한 시간이 늦은 저녁이라, 담날 아침 조식을 먹고 찍은 호텔 전경 샷! ㅋ

 

 

 

마르퀴스 퀸즈 파크 호텔 로비입니다.^^

 

 

체크인 시,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가능하냐고 문의했더니 전실 만실이라 ㅠ.ㅠ 뷰와 층만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힝~

알고보니 저희가 간 (7/27, 7/28) 날짜가 "부처님 오신날?" 기념하여 수많은 현지인들의 기념 행사가 열리는 바람에... 가장 중요했던, 라운지에서의 "무한 맥주" 제공이 안된다는 걸!!!!  ㅠ.ㅠ 룸 서비스나 냉장고에 비치된 유료 맥주 외엔 서비스 불가라고 해서 웃고 울었습니다, 흑흑!!!

 

 

지금부터 호텔 룸 내부 사진들 투척 합니다.^^

 

 

방이랑 욕실 사이에 커다란 문 하나로 열고 닫을 수 있더라고요. 어메니티는 태국 대표 제품인 "탄(THANN)" 입니다.

 

 

 샤워실 옆에 좌변기가 그대로 오픈되어 있고요 ㅠ.ㅠ 욕조가 없어 아이 씻기기가 불편했다는...우쒸!!!

 

 

저희 부부는 킹사이즈를 선호해서 ㅎㅎ 아이가 잘때 자주 뒤척거려서 ㅋㅋㅋ 가운데 고이 모셔두고 엄마 아빠는 가장가리에서 인간 가드 역할을 합니다.^^

 

 

 

 

 

 

소파와 책상, 의자, 벽결이 TV, 캐리어 보관대 등등이 보이고요,

 

 

라운지에서 무한대로 맛 볼 수 있는 태국 대표 맥주 '창(Chang)'을 아쉽게도 돈 주고 냉장고에서 한 병 뽑아먹습니다. ㅠ.ㅠ 옆에 가격표 참고해 주세요!

 

 

이것 저것 종이에 적힌 메리어트 멤버 혜택 ㅋ 특이한 건,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에서는 간단한 점심식사도 라운지에서 무료 제공 됩니다. ㅎㅎ

 

 

클럽 라운지 입구에서 찍은 샷. 은근 크고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여유있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네요~

 

 

클럽 라운지 한 켠에 위치한 아이맥 ㅎㅎ

이 호텔만의 또 다른 혜택은 아이 동반시 이그제크티브 라운지 출입이 한정 되어 1층 로비 한 켠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태국 대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저녁 식사가 제공 되거든요. 그건 추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바로 이틑날 다시 체크인 하기에...)

 

 

다음날 조식은 로비 정면 우측에 위치한 '고지 goji' 레스토랑에서 냠냠 잘 먹었습니다.

 

 

 

 

마구 먹어 대느라 사진은 이것 밖에 ㅋㅋㅋ 마지막의 돼지 통구이를 즉석해서 잘라주는 서비스에 감동~ 침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 ㅎㅎㅎ 해외여행은 먹방을 빼 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여기서도 우리 부부는 스스로 자기 몸뚱이를 사육 하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조식을 먹고 저희 가족은 호텔 야외 수영장에 들렀는데요, 아이랑 놀아주느라 이날은 수영장 풍경 사진을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힝!!! 마르퀴스 호텔 숙박 2일차에서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수영하고, 씻고 쉬었다가 태국의 전통 마사지를 느끼러 호텔 앞 현지 마사지 샵으로 향합니다. 물놀이에 지친 아이가 먼저 잠들어서 우리 부부는 눈치 안보고 편히 푹신한 소파에 누워 가볍게 발마사지 1시간 받았습니다. 가격은 300밧이 평균가인데, 잔돈이 없어 팁을 20밧씩만 주었더니 아주머니들이 안좋아하시네요 ㅋㅋㅋ 와이프는 주고도 욕먹는다며 여행 내내 팁을 잘 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들과 통화 해보니 서울이 너무 덥다며 푹 쉬다 오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셨네요. 정말이지 이젠 태국이 한국보다 더 시원합니다. ㅎㅎ 우기여서 그랬는지 낮에 한 바탕 소나기가 퍼붓고 나면 저녁엔 정말 시원해요. 습한 기운도 덜했고요. 그럼, 방콕 호캉스 제 2탄 '방콕 메리어트 스쿰빗'으로 고고고!!!

다카마쓰 3일차 여행기, '나루토 리조트'의 2일차 휴식을 마무리하고, 렌트카를 몰고 마지막 숙소인 '유잔소 아산 고토나미'(Yuzanso Asan Kotonami)란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늘 그랬듯, 일본에서의 마지막 피날레는 피로를 녹여주는 온천욕!!! ㅎㅎ

포스팅이 늦어진 이유는, 얼집 방학을 해서 부랴부랴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와서 마무리를 하는 거라 ㅠ.ㅠ  

 

 

뭔가 스믈스물~ 귀신이라도 나올법한 아산 고토나미 료칸의 야경 출입구^^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느즈막히 잠시 나와 찍어봅니다.

 

 

정문을 지나면 길게 늘어선 또 하나의 출입구가 보이고요,

 

 

온천으로 올라가는 길목도 밝은 인공 조명 덕분에 군데군데 환하게 보입니다.^^

 

 

정원에 위치한 족욕탕도 잘 꾸며져 있고요.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인공 난로와 독특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들.

 

 

일본 료칸의 정석은 바로 '가이세끼'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순서대로 나오는데 제 배가 자연스레 빵빵해질 이유만 남았군요.^^

 

 

로컬 비어도 비싸지만 맛보기로 한번 시켜 보았구요, 운빨이었는지 이날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4층까지

왔다갔다 수고가 많으시다며 맥주는 무료로 제공 해주셨다는 ㅋㅋㅋ

 

 

이제 슬슬 나옵니다, 하나하나 입안에서 군침이 맴도는 예술 작품들이 말이죠, ㅎㅎㅎ

 

 

 

 

 

 

 

 

 

 

 

메뉴판에 적힌 순서대로 찍어 봅니다. 스시부터 로컬 생선구이, 야끼니꾸와 장어튀김, 디저트까지..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ㅋㅋㅋ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료칸으로 향합니다. 아이가 있어 부모가 번갈아 다녀오는 건 이제 익숙한 ㅋㅋ 여유롭게 혼자 갑니다.

료칸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되는데, 이날 저만 남탕에 홀로 남아 맛보기로 몇 컷 찍어 올리니 공유는 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리오며^^

 

 

료칸 입구를 지나 남탕으로 맨발로 성큼성큼 다가섭니다. 미리 방에서 입고 온 유카타를 입고 말이죠.

 

 

남탕? 이라고 해봤자, 일본의 대부분 온천들은 전날과 다음날 남녀 탕이 서로 바뀌는 건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료칸 시설치곤 굉장히 모던하고 세련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탈의실의 캐비닛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실내온천 입구로 입성하면 저 작은 바가지를 들고 미리 몸을 따뜻하고 정갈하게 씻겨 냅니다.

 

 

사진을 빨리 찍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흔들림이 ㅠ.ㅠ

 

 

우리나라 목욕탕처럼 개인이 각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샤워 부스들이 가지런히 보이고요.

 

 

산속에 위치한 온천이라 당연히 산새 울림의 자연경관은 필수 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뜨끈한 탕에 들어가 여행에서의 피곤함을 싹 날려주고요,

 

 

온천욕 후, 료칸 로비 라운지 쪽 쇼파에 가보면, 미리 준비된 화로에 마쉬멜로우 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 편이 오전이라 미리 짐을 차에 실어 두고 료칸 전경샷을 한 컷 찍어 봅니다.

 

 

조식은 이 곳 료칸이 자랑하는 일본 정식으로...^^ 배가 불러도 마구마구 들어갑니다.

 

 

특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두부전골 맛이 일품이었다는^^

 

 

무사히 다카마쓰(다카마츠) 공항에 도착하고 수속을 밟으려고 대기 중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뒤로 우동으로 유명한 다카마쓰의

우동 국물 맛을 볼 수 있다는 수돗가와 같은 시음대(?)를 발견!!! ㅋㅋㅋ

 

 

보통 공항에 입국해서 다들 맛 보신다는 이 국물 맛을 전 출국 전에 맛을 봅니다. ㅋㅋㅋ

 

처음 가본 '다카마쓰'의 짧은 여행기, 유명 대도시스럽지 않은 조용하고 한적한 휴향을 즐기고 싶다면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에어서울 민트패스 J1'으로 싸고 알차게 잘 다녀왔네요! 다음 일본 여행기는 아마도...두 번째 방문인 '시즈오카'가 될

예정입니다. 그땐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포스팅 할게요, 매일 같은 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두서없는 내용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카마쓰 여행 둘째 날입니다. 전날 '로얄파크 호텔 다카마츠'에서 1박을 무사히 완료한 저희 가족은 미슐랭 가이드 그린 청정지역으로 손꼽는 다카마쓰의 자랑인 '리쓰린 공원'으로 짐을 싸들고 향합니다. 호텔 근처 렌트카를 여행전 미리 예약을 한지라, 바로 렌트해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고 편안하게 공원에 도착을 할 수 있었네요.^^

 

 

리쓰린공원 입구는 여러개가 있는 데 우린 후문 쪽 공원시설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서 유모차와 함께 씩씩하게 걷기 시작했어요. 이날, 6월 중순인데 날씨가 매우 습하고 무더워서 좀 고생은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천연 자연의 향취는 미련을 버릴수가 없었기에!!!

 

 

공원 길을 걷다 보면 커다란 저수지가 공원 한 가운데를 꽉 메우고 있는데요, 뱃사공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유유히 어디론가 설명을 하며 노를 젓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통역이 안돼 현지인들 위주로 운영되어 지는 거 같아 우린 포기했네요 ㅠ.ㅠ

 

 

리쓰린 공원 언덕 정상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정말 고요하고 정갈하게 공원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결국 우리 아들내미는 걷다 치쳤는지 칭얼대기 시작합니다. 그가 좋아하는 사과 쥬스를 언능 꺼내 들고 바로 달래기 성공!!! ㅋㅋ 약 1시간 여를 돌다 더위에 지친 나머지, 우린 렌트카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나루토의 고향, '르네상스 나루토 리조트'로 2박 일정을 향해 출발합니다. 블로그 게재용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 ㅠ.ㅠ

 

 

중간중간 풍경을 구경하다 저녁께 도착한 이 곳. 나루토 리조트!!!

 

 

체크인 시 받은 숙소 이용 정보가 담긴 브로셔.

 

 

방에 들어오니, 일본식 전통 료칸 분위기의 매력에 푹!!! 유아용 유카타를 입고 성큼성큼 이불 위를 신나게 돌고 있는 아들내미...저희 부부도 옷을 갈아 입고 번갈아 호텔식 모던한 료칸을 저녁식사 전 바로 다녀왔습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저녁 뷔페를 이용했는데, 역시나 여기도 우동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무한 제공됩니다.

 

 

우동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네요 ㅎㅎㅎ

 

 

다음날, 아침 조식 뷔페에도 역시나 우동이 ㅎㅎㅎ 다카마쓰 지역에는 우동집이 어마어마 하게 많은 데, 그 맛집 따라 가보는 게 현실적으로 부담스럽네요 ㅠ.ㅠ 우동택시도, 우동버스도 타고 싶었지만...흑흑! 아이 아빠는 혼자 웁니다 ㅠ.ㅠ

 

 

그래서!!! 먹고, 또 먹고, 마구 먹고 마무리로 우동을 또 먹습니다, 저 돼지 맞나요? ㅎㅎㅎ

 

 

르네상스 나루토 리조트도 메리어트 계열이라, 골드 티어로 여러가지 혜택을 맛 보았는데요. 조식을 먹고 레이트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여유로워 렌트카를 타고 리조트에서 10여분 떨어진 유명 관광지인 '나루토 대교' 보러 고고고!!!

 

  

그닥 힘들지 않게 올라온 언덕 사이로 보이는 나루토 대교..그 대교 중간에 해류들이 맞물려 깊은 소용돌이 장관이 펼쳐지는데... 그걸 또 돈 주고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근처까지만 가서 분위기만 익히고 돌아왔어요 ㅎㅎㅎ

 

 

일본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ㅎㅎㅎ 여기서 발견 했고요,

 

 

요금을 내고 저 출입구로 들어가서 밑을 내려다 보면, 강화유리로 된 바닥 뷰로 소용돌이를 아찔하게!!!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저거라네요 ㅎㅎㅎ 매표소 입구에서 떡하니 모니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간대별로 소용돌이 규모가 다르다고 하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 챙기기 전, 리조트 한 켠에 오픈된 야외수영장. 7월부터 개장이라 아쉽게도 이용을 못해 잠시 의자에 앉아 바닷가 구경만 실컷 하고 들어왔어요, 힝~

짐 정리 후, 다카마쓰 여행의 마지막 3일차 숙소인 전통 료칸 '아산 고토나미'(Yuzanso Asan Kotonami)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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