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11 한글판(PS4)이 9월 4일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의 한글판이라, 인터넷을 통한 예약판 구매가 치열했던 ㅋㅋㅋ 게다가 캐멋진 스틸북 케이스까지 주니 말이다!

좌측부터, 드래곤퀘스트11 예약판 선물인 스틸북 케이스, 패키지, 그리고 예약판매 특전 코드 도착! ㅎㅎㅎ

드래곤퀘스트11 한글판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패키지 앞면 뒷면 찰칵!

음성 영어(일본판은 드퀘 역사상 음성이 없는 걸로 알고 있음), 자막 한국어닷!!!

패키지 케이스를 오픈해 보니, 드래곤퀘스트11 한글판의 초회특전 코드와 디스크가 똭!!!

드래곤퀘스트11 한글판 스틸북 케이스 오픈^^ 마지막 사진은 최근 발매한 위닝일레븐 2019 예약 특전이었던 스틸북 케이스와 나란히 함께 찍어 보았다아~~~ ㅎㅎㅎ

드래곤 퀘스트11 한글판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구동 장면 ㅋㅋ

드래곤퀘스트 11 한글판 인트로 화면 캡쳐^^ 남주가 아부아부 아기에서 16년이 지나 훌쩍 커 버린 모습. 멋진 엔딩까지 잘 부탁한다, 우후후!!!

샌디스크 포터블 SSD 500기가를 구입했다. 맥(MAC) 전용이자, 파이널 컷 프로 편집할 시 영상 저장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물론, 포맷 후 윈도우용으로도 가능하단다. 정확한 명칭은 "SOI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500GB".

지마켓에서 구입했다. 프리미엄 멤버쉽인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으로 착한 가격 보고 바로 결정 ㅋㅋㅋ 현재는 가격이 올랐다. 그 새 많이 팔린 모양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정말 작기도 작았다 ㅋㅋㅋ 내 손이 작은 편인데, 손바닥 보다 더 작은 앙증맞은 사이즈!!! 휴대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무게도 깃털처럼 가벼웠다^^

요즘 대세에 맞게 함께 동봉된 USB-C 전용 케이블. 가운데 일반 USB 젠더도 포함되어 있어 호환성을 높였다.

샌디스크 포터블 SSD 500기가(SOI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500GB) 본체에 USB-C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이렇게, 함께 동봉된 일반 USB 젠더를 끼워 사용이 가능하다.

테스트 차, 내 아이맥에 샌디스크 포터블 SSD 500기가를 연결한 후, 포맷 과정 캡쳐!

디자인부터 무게, 호환성, 그리고 일반 하드디스크 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SSD라 가히 추천할 만 하다!

광화문 스페인 음식점 '엘 꾸비또'를 점심 메뉴로 선택했다. 회사 후배들을 이끌고 간 이 곳은 흥국생명 빌딩 지하 입구에 바로 위치해서 찾아가기 매우 편리^^ 스페인 날씨처럼 쾌창한 오늘, 그 곳 음식 맛은 어땠을까.

스페인 대표 요리인 감바스. 얼리지 않은 탱탱한 새우와 마늘 소스 등을 입혀 맛있게 구운 이 맛, 좋다!

라이브 포토(아이폰X)로 찍어 본 "갈릭 새우 Garlic Prawn". 이 메뉴 하나로 오늘 점심 다 한 듯 ㅋㅋㅋ

"이베리코 프레사 Iberico Presa"도 시킴. 스페인산 돼지고기 목살구이 대령이오~!

"오징어 먹물 빠에야"다. 이베리코 프레사와 함께 등장한 스페인 대표 음식 중 하나. 아시다피시 생쌀을 익혀 나오는 관계로 메뉴 중 가장 늦게 출동한다 ㅎㅎㅎ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ㅠ.ㅠ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 빵이 나오는데, 스페인 음식답게 짭짤한 갈릭 새우를 빵에 얹어 냠냠하면 개꿀맛! ㅋ 홈페이지에서 소개 안된 착한 가격의 점심 메뉴(샐러드 포함)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넷이 합쳐 6만원대! 적당히 배불렀다.

몇 장의 사진으로 아쉬워 스페인 여행 당시 찍은 풍경 사진 한 장 투척!!! ㅋㅋㅋ

톨레도(Toledo)!!!

 

SX740 HS 캐논 똑딱이 디카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애지중지 잘 사용했던 SONY DSC-HX90V를 중고로 판매하고 구매한 이 괴물 아이는 40만원 초반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지녀, 내 육두막2 서브 카메라로 손색 없을 만큼 구입하는 데 전혀 고민 없이 지르게 된거죠, ㅋㅋㅋ

SX740 HS 런칭 기념 프로모션 제품을 구매했어요. 기본 구성품에 정품 추가 배터리와 8기가 SD카드가 박스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캐논 파워샷 전용 케이스도 덤으로.. 11번가 캐논 공식 온라인점을 통해 두 제품 합계 캐논 이스토어보다 약 5만원 가량(당연, 내 쿠폰 신공^^) 싼 가격에 겟!!!!

SX740 HS 기본 박스셋의 다양한 각도 샷 ㅋ

개봉하면 반품 불가 딱지를 말끔하게 떼는 것도 너무 어렵네요 ㅠ.ㅠ 사은품 메모리카드와 추가배터리가 보입니다^^

제품 비닐까지 벗겨 보니 이런 구성 ㅋ 사은품 8기가 메모리 카드는 참...4K 동영상 촬영 가능한 무적 똑딱이 카메라라고 자랑질 하던 캐논이 이게 뭐니? ㅋㅋㅋ 저배속에 용량도 안습 ㅠ.ㅠ 그래서, 예전 구입해 둔 샌디스크 익스트림 4K UHD 동영상 저장용으로 손꼽는 64기가 마이크로 SD카드로 발빠른 대체!!! 4K로 촬영하면 64기가도 빠듯하지요 ㅎㅎㅎㅎㅎ

 교체용 메모리카드 확대 샷! 샌디스크코리아 정품입니다^^

SX740 HS 카메라 본체 밑면에 정품 배터리를 장착해 주고요~

SX740 HS의 여러 각도 샷!

SX740 HS 의 전원을 켜서 기본 세팅과 함께 여러 특징 중 하나인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 기능 메뉴와, "4K 동영상 촬영" 기능 메뉴를 와리가리 해봅니다. 마지막엔 팝업 플래시까지 철컥!!!

SX740 HS 의 최대 장점인 광학 40배 & 디지털 80배 줌의 위력!!! ㅋ 느껴지시나요?^^

마지막엔, 사은품으로 받은 "캐논 5785 정품 파우치" 인증샷..찾아 보니 4년 전 나온 제품이네요 ㅎㅎㅎ

 

SX740 HS 의 오픈케이스를 마무리 하며,

소리소문 없이 찾아온 SX730 후속 기종인 SX740 HS. 앞서 언급한대로 4K동영상 촬영과 광학 40배 줌,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 기능 등 요즘 브이로그 세대에 걸맞게 나온 추천할만한 괴물 똑딱이 카메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제품을 덜컥 구매하고 나니, 소니에서 신제품 발표를 ㅠ.ㅠ HX90V의 후속 기종(HX99, HX95)이 나온답니다, ㅋ

 

태국 여행가면 현지 맥도날드에 들러 국내 여행자들이 즐겨 먹었던 바로 그 "콘파이"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다. 오늘 아침부터 포털 메인 광고로 주목받은 한국식 "맥도날드 콘파이" 맛은 어떨까.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사 안 롯데리아 바로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 서울역점. 1천원의 행복 미션을 위해 아이스커피 한 잔과 신제품 콘파이를 바로 주문했다. 합계 2천원 ㅋ

맥도날드 콘파이를 바로 뜯어 반으로 쪼개 보니 이게 뭐시다냐, ㅠㅠ 다 식어 빠진 콘파이 안쪽엔 텅텅 빈 옥수수 알갱이들이 듬성듬성 ㅎㅎㅎㅎ 내용물이 너무나도 부실했다!!!

태국식 콘파이와 비교불가! 너무 기대했던 탓에 실망도 너무 컸다~ 왜 한국만 들어오면 저렇게 되냐규!!!

손흥민 군대 면제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일본을 2:1로 눌러 금메달을 획득한 우승 댓가다. 더불어 월드컵에서 아시아 톱 수문장으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도 군대 면제다. 자랑스럽고, 흥민아, 레알 가즈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축하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트위터. 몸값 올려서 진짜 레알마드리드 가즈아!!! ㅋㅋㅋ 졸려도 위닝일레븐 2019 최신 패치 적용된 울 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 딱 세 판만 하고 자야긋다^^ 잘했어, 멋지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

 

보성식당 청국장 맛을 보기 위해 사당역 10번출구로 나와 300여 미터를 빠른 걸음으로 내달렸다. 토요일 신사역 부근에 강의 들을 게 있었는데, 쌤이 너무 열정적이시라 ㅎㅎㅎ 저녁 8시가 훌쩍 넘어서야 보성식당에 도착!


식당 내부 규모는 너무나도 작았다.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데 겨우 들어가 다행히도 빈자리가 있어 앉기도 전에 주문했다. "사장님, 청국장 주세요!!!"


콩나물무침 김치 젓갈 오이무침 부추무침 등 기본반찬과 공기밥이 세팅되고,


​​곧바로 뜨끈하게 보글보글 끓고 있는 대표메뉴 "보성청국장" 대령이오~!!!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밥을 비벼 먹는 바람에 입천장 데이는건 감수 ㅠㅠ 너무 진하고 맛나더라! ㅋㅋㅋ


밥 한그릇으로 모자가 공기밥 추가로 8천원의 행복, 완성했다! ㅎㅎ


보성식당의 또 다른 대표메뉴가 바로 제육볶음. 1인분 1만원? 반값에는 팔지 않으시냐 물었더니 안된다며 미안해하시더라 ㅋ 담에 와이프랑 한번 더 와야할 듯^^

보성식당의 보성은 녹차밭으로 유명한 전라도 지역 명칭. 지금도 보성에서 이곳 서울 사당까지 종종 출퇴근을 하신다는 사장님의 구수한 멘트에 더욱 정감이 가는 식당이다. 배불리 잘 먹었는데 이 넘의 청국장 냄새 ㅠㅠ 버스 타고 집에 가는 길이 부끄럽더라 ㅋㅋㅋ




'위닝일레븐 2019'가 8월 30일 한글화로 국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라이센스 문제로 피파 2019가 다음달에 분노의 영문화(안한글)로 발매되면 갈아타려고 했었죠. 오랜 위닝빠가 돈나미의 꼼수에 또 속아넘어간거죠, 절대 의리 아닙니다 ㅠㅠ 게임평도 의외로 좋아서 그만 흑흑!!!


사전예약 특전이었던 스틸북케이스와 타이틀 10% 할인구매 등을 고민 끝에 놓쳐 버린 바보가 저랍니다 ㅠㅠ 너무 성급한 나머지 그나마 오픈마켓 통해 나름 할인 받아 바로 방문수령하고 패키지 앞뒷면을 찍었네요 ㅎㅎㅎ
베컴에디션은 넘 비싸고...스탠다드 에디션으로...


오픈케이스를 하니 메뉴얼 한장없는 블루레이 게임 타이틀 하나가 떡!!! ㅋㅋ 타이틀 뒤로 구입특전 코드가 가려져 있네요^^


그런데!!! 정말 감동스럽게도!!!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방문수령 온 제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는지 사장님께서 예약구매 한정인 스틸북 케이스 여유분이 있다며 챙겨주시는 센스에 감동 또 감동!!! 흐흐흐...


타이틀만 덜렁 수령하는게 아쉬워서 "혹시 스틸북 케이스 있으시면 저 한 장만..." 굽신굽신 모드가 바로 통했네요! 스토어 명칭은 사장님과 직원들 약속이라 따로 밝히지 못한다는 점 양해를 ㅋㅋㅋ

라이센스 고민은 오늘 보니 이미 유저 패치가 공유되어 바로 해결되었네요^^ 최근 예능에서 하하 김종국 위닝 2018 딱밤맞기 대결도 구매를 자극하게 된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는? ㅎㅎ

서울 신라호텔에 주말 예약으로 다녀왔습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6월경 100실 한정 파격가 선착순으로 성수기 주중가 보다 낮은 착한(?) 가격에 무더웠던 2018 여름의 대미를 장식하는 1박 2일 알찬 호캉스를 ㅎㅎㅎ

집에서 1시간여 쯤 운전하고 호텔 주차장에 도착하니, 위 사진의 검정색 그랜저로 대기하고 계신 호텔 직원 분(?)이 체크인 하실거면 타시라며 뜻하지 않은 의전 서비스에 깜놀했습니다. 회사 행사 때만 가끔 와봤던 신라호텔이라, 유모차를 끌고 간다해도 호텔까지 넘어가는 가파른 언덕은 힘든 부분이 있어 걱정 했거든요. 역시 친절 봉사의 끝판왕, 신라호텔입니다 ㅎㅎㅎ

서울 신라호텔 입구 로비 전경입니다. 유명 디자이너 작품이자, 천장에 화려하게 수 놓은 장식들이 눈길을 끕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리 체크인이 가능할까 해서 안내데스크에 문의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빨라야 2시 반이라네요 ㅋㅋㅋ 그래서, 저희 부부는 간단한 짐을 맡기고 아이와 함께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신라호텔 면세점(9월말 일본 시즈오카 가족여행 예정)을 둘러 본 후, 호텔 정문 맞은편 분수대에서 놀고 있는 아들내미 ㅎㅎ

그렇게 호텔 주변에서 1시간을 놀다 2시 10분경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은 11층 남산뷰 디럭스 킹룸. 아이와 함께 야호!!! 잽싸게 달려갑니다^^

방 입구 우측에는 욕조, 샤워실, 세면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몰튼 브라운"인데, 향이 너무 좋아 인터넷면세점 뒤져봐도 검색이 안되네요 ㅠ.ㅠ 철수했나 봅니다, 아쉽...

킹 베드와 작은 소파, 맞은 편엔 삼성전자 스마트TV와 책상, 의자 등등이 놓여 있습니다.

호텔 슬리퍼에 유독 예민한 부부 ㅋㅋㅋ 도톰하고 착용감이 좋아 집에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국립공원과 남산타워가 훤히 내다 보이는 남산뷰. 그 아래는 서울 신라호텔이 자랑하는 "어반 아일랜드"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패키지는 "디럭스 킹룸+어반 아일랜드 야간 이용권+카바(샴페인) 2잔+신라 에코백"이라 ㅠ.ㅠ 아쉽지만 저녁 8시 오픈까지는 좌측 하단에 보이는 실내수영장으로 가야 했죠^^

실내수영장이라고 해도 어반 아일랜드 방향으로 시원하게 오픈된 구조라, 이용하기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총 3레인에서 좌측 끝 1레인은 휘트니스 회원 전용이라 라이프 가드의 "들어 가시면 안됩니다!" 멘트가 반복적으로 들립니다 ㅋㅋ 와이프가 잠시 태극당에 들러 빵을 사가지고 온다 해서 아이랑 둘이 물놀이를 했는데요, 우측 3레인 쪽에 있다가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많아져 2레인으로 넘어 가다 "아이를 안고 (2레인에) 들어 가시면 안됩니다!!!"란 호통 멘트를 들었네요^^ 결국 비좁은 1레인에서 진상 가족(!)들까지 대거 합세해 첨벙첨벙 풍덩풍덩 ㅠ.ㅠ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는 아들내미 끌어 안고 룸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호텔 방에서 아이와 욕조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보내니, 직원이 웰컴 초콜릿을 가져다 주네요.

호텔 신라만의 침구 정리 서비스. 잠시 방을 비운 사이 문 앞에 놓인 친절한 종이 한 장 찰칵!

씻고, 어반 아일랜드 야간 오픈전 저녁식사를 고민하던 중에 신라호텔내 중식당 "팔선"에 예약 문의를 합니다. 주말이라 만석이라 대기번호 7번째 ㅠ.ㅠ 결국 호텔 앞 장충동 맛집인 "평안도집" 족발과 막국수를 셔틀버스를 타고 테이크아웃!!! ㅋ

장충체육관 앞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 내려 맞은편 3번 출구에서 동대문역사공원역 방향으로 30-40미터 쯤 내려가다보면 그 유명한 "평안도 족발집"이 우측 골목 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찾기 쉬워요^^ 족발 소(小)자에 막국수 1인분 해서 총합 3만 7천원 ㅋㅋ 비싸지만, 호텔 룸서비스 메뉴를 비교해보면 새우볶음밥 한 그릇이 3만 8천원입니다. 가성비 최고!!!

드디어!!! 대망의 어반 아일랜드 입장 시작입니다. 저녁을 깔끔하게 먹고 치우고!!! 잠시 주무시는 울 아들 억지로 깨워 가봅니다, 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방 번호 체크하고 안내데스크에 배치된 모니터로 자리 배정을 해줍니다. 저녁 날씨는 생각보다 쌀쌀했어요. 이제 가을이 성큼 오나 봅니다^^ 다행히, 자리 바로 옆이 자쿠지탕이라 키즈 수영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변이 온통 산이라 벌레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ㅠ.ㅠ 2시간 여 정도 버티니?? 물놀이에 지쳐 가는 아이 동반 가족들은 슬슬 방으로...저희도 언능 방으로 ㅋㅋㅋ

침구가 포근한 구스라, 잠자리는 매우 편했습니다. 아이도 늦게까지 잠을 청하네요 ㅋㅋㅋ 주말이라 조식 먹으로 일찍 가야 했는데 말이죠^^ 창문 너머로 아침 어반 아일랜드의 한적한 모습, 그리고 저 멀리 좌측 반얀트리 호텔과 우측 국립극장이 훤히 내다 보이는 쾌적한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서울 신라호텔 1층 로비에 위치한 "더 파크뷰" 식당. 웨이팅이 길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앉자 마자 테이블 위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예쁜 스케치용 종이와 크레용까지. 신라호텔만의 세심한 배려가 눈호강을 시켜 주네요. 즐겁게 끄적끄적 해봅니다. 거의 낙서 수준이죠 ㅋㅋㅋ 신라호텔은 중식 메뉴가 정말 훌륭하네요, 이날 제가 공략한 메뉴는 '가지구이'와 '새우부추만두'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게다가, 울 와이프가 특급 칭찬한 잘 생긴 바리스타가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준 일리(ILLY) 카푸치노 맛도 굿!!!  

배불리 먹고, 체크아웃전 실내수영장을 갈까 하다가 전날처럼 호되게 당할까봐 ㅋㅋㅋ 로비에 유모차를 잠시 맡기고 산책로를 선택했습니다. 면세점 가는 길 산책로로 올라가니 커다란 팔각정도 보이고...그 곳에서 한 컷 찍었네요^^ 30여분 돌다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아이 있는 가족들에겐 유모차로는 비추합니다. 힘 쎈 아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선택이었어요 ㅠ.ㅠ

마치며,

서울 신라호텔은 제주 신라호텔만큼 친절함이나 서비스 등등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만 괜찮다면 연차내고 주중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단, 앞서 말한대로 실내수영장이나 어반 아일랜드 이용시 생각보다 불편함은 많았습니다. 외국 호텔 수영장을 숱하게 즐겨왔지만 대부분 "노 라이프가드 NO LIFEGUARD". 결국, 안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라호텔의 라이프가드 직원들이 과잉 친절도 아니더군요. 그런 친구들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듣는 게 참 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 건, 50분 수영에 10분 휴식?? 요즘 세상에 그런 수영장이 있긴 있네요 ㅠ.ㅠ

입맛이 없다던 회사 후배를 이끌고 찾아 간 곳이 바로 "반포식스 광화문점". 베트남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반포식스는 광화문에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 중이다.

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곳. "NO.1 ASIAN CUISINE IN NEW YORK"이란 세로 문구가 눈에 띈다.

2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일반 쌀국수집 답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자리에 앉으면 싸구려? 단무지와 양파절임, 좋아하는 숙주 등등 기본 반찬 등이 순삭 세팅되어 진다 ㅎㅎㅎ

반포식스 오리지널 쌀국수(S사이즈)가 먼저 나오고,

이어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분짜'와 '어깨튀김'이 먹어달라 하소연을 한다 ㅋㅋㅋ

쌀국수 2그릇+사이드 메뉴 2개 총 3만 3천원. 맛은 생각보다 깔끔했다.

점심을 맛있게 냠냠 하고 이동한 곳이 바로 "스타벅스 광화문R"점.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내부 공간이 새롭게 리뉴얼 되었더라. 여름엔 콜드 브루 라떼지, 후루루룩~~~ ㅋㅋ 일회용컵 사절, 머그컵 애용 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