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연속, 대한민국은 과연 살기 좋은 나라일까요? ㅎㅎㅎ 장마 시즌은 언제 물건너 갔는지도 모르는 요즘, 평균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는 언제쯤 사그라드는지 ㅠ.ㅠ 올 초 2월에 미리 어린이집에 문의해서 받아 둔 휴가일정! ㅋ 극성수기에 꼭 가야만 하는 맞벌이 부부의 현실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여행이란 추억 쌓기 동참에 과감히!!! 저희 세 식구는 태국 방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 직전에 메리어트 골드 멤버에서 플래티넘 멤버로 깜짝 등업한 사실을 안 우리 부부는 최대한 동선을 짧고 심플하게 짜내어 방콕 스쿰빗과 수라웡세 등에 위치한 4개 호텔을 들락날락 하는 데 성공했어요, ㅎㅎㅎ 앞으로 2년간 누릴 혜택을 생각하니 귀찮고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럼 방콕 여행기 제 1탄! 시작합니다.

 

 

저흰 로블카드로 대한항공 1+1 항공권을 이용했어요. 아쉽게도 아들내미가 올해 4월 중순부터 소아 요금으로 적용되서 ㅠ.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공용주차장이 출국장과 굉장한(?) 거리가 있어 이번엔 로블카드로 최대한 혜택을 누리기로 맘 먹었기에, 공항서 처음으로 발렛파킹을 맡겼네요 ㅎㅎ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안내 가능하고요, 안내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바로 차량 인도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출입구 통해 4층 출국장에 올라와 요즘 출장 잦았던 와이프 덕에 모닝캄 혜택으로(+유아 동반) 발빠른 패스트 트랙 이용 했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위 사진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 SK네트웍스 운영이라 SKT VIP 이용자들도 라운지 이용 요금의 반값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는...그거 땜시 처음 오픈 보다는 많이 북적대서 진정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의 느낌은 좀 사라진 듯 해서 아쉽습니다. ㅠ.ㅠ

 

 

바로 옆 일반 "마티나 라운지" 보다는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출출한 배를 다시 채워 보고요~

 

  

초창기엔 짜장면, 짬뽕이 특별식으로 나와 유명해 졌었는데, 이번엔 "곰탕"이 새롭게 출시!!!!???? ㅋ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방콕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해 봅니다. 태어나서 3살도 안된 아이가 벌써 해외여행만 12번째...ㅠ.ㅠ 여행 좋아하는 부모 덕인줄 아나 너무 신나서 혼자 떠들고 1시간을 놀다가 잠이 들었네요 ㅎㅎㅎ

그 사이에 나온 기내 유아식 ㅋㅋ 갈땐 햄버그, 올땐 핫도그를 대한항공 어플을 통해 미리 신청했습니다. 자는 아이 깨워 먹이기가 미안해서 결국 울 와이프님이 꿀떡꿀떡 ㅋㅋㅋ

 

 

바로 이어서 성인용 기내식이 나왔네요. 3가지 선택 메뉴 중 저흰 으깬 감자와 브로콜리가 들어간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로 골랐습니다. 라운지 폭식에 이어 또 꾸역꾸역 ㅋㅋㅋ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리암니슨 주연 영화 '커뮤터'를 보며 냠냠 즐깁니다.

 

어느덧, 영화 두 편을 때리고 보니 태국 메인 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 ㅋ 착륙전 미리 준비해 간 현지 유심칩(3기가+100바트 무료통화권)을 저희 부부 아이폰에 각각 끼워 주고요. 이미그레이션 통과해서 입국장에 나오자마자 "그랩(GRAB)"을 불렀습니다.

태국에서도 "우버"가 불법이라, 결국 그랩에 통합되어 운영되어 진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그랩 어플 깔고 현지 유심 팩에 적힌 전화번호를 등록해 인증하니 바로 잡히더라고요. 처음엔 일반 그랩을 불렀더니 너무 소형차가 오길래, 보다 높은 플러스 등급의 그랩을 불러 보니 도요타 캠리가 ㅋㅋㅋ 배우 김태희가 광고해서 더욱 유명세가 있는 차량이라...넉넉하고 시원하고 여유롭게 타고 첫 번째 호텔인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호텔로 향합니다.

 

 

 

도착한 시간이 늦은 저녁이라, 담날 아침 조식을 먹고 찍은 호텔 전경 샷! ㅋ

 

 

 

마르퀴스 퀸즈 파크 호텔 로비입니다.^^

 

 

체크인 시, 플래티넘 업그레이드 가능하냐고 문의했더니 전실 만실이라 ㅠ.ㅠ 뷰와 층만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힝~

알고보니 저희가 간 (7/27, 7/28) 날짜가 "부처님 오신날?" 기념하여 수많은 현지인들의 기념 행사가 열리는 바람에... 가장 중요했던, 라운지에서의 "무한 맥주" 제공이 안된다는 걸!!!!  ㅠ.ㅠ 룸 서비스나 냉장고에 비치된 유료 맥주 외엔 서비스 불가라고 해서 웃고 울었습니다, 흑흑!!!

 

 

지금부터 호텔 룸 내부 사진들 투척 합니다.^^

 

 

방이랑 욕실 사이에 커다란 문 하나로 열고 닫을 수 있더라고요. 어메니티는 태국 대표 제품인 "탄(THANN)" 입니다.

 

 

 샤워실 옆에 좌변기가 그대로 오픈되어 있고요 ㅠ.ㅠ 욕조가 없어 아이 씻기기가 불편했다는...우쒸!!!

 

 

저희 부부는 킹사이즈를 선호해서 ㅎㅎ 아이가 잘때 자주 뒤척거려서 ㅋㅋㅋ 가운데 고이 모셔두고 엄마 아빠는 가장가리에서 인간 가드 역할을 합니다.^^

 

 

 

 

 

 

소파와 책상, 의자, 벽결이 TV, 캐리어 보관대 등등이 보이고요,

 

 

라운지에서 무한대로 맛 볼 수 있는 태국 대표 맥주 '창(Chang)'을 아쉽게도 돈 주고 냉장고에서 한 병 뽑아먹습니다. ㅠ.ㅠ 옆에 가격표 참고해 주세요!

 

 

이것 저것 종이에 적힌 메리어트 멤버 혜택 ㅋ 특이한 건,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에서는 간단한 점심식사도 라운지에서 무료 제공 됩니다. ㅎㅎ

 

 

클럽 라운지 입구에서 찍은 샷. 은근 크고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여유있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네요~

 

 

클럽 라운지 한 켠에 위치한 아이맥 ㅎㅎ

이 호텔만의 또 다른 혜택은 아이 동반시 이그제크티브 라운지 출입이 한정 되어 1층 로비 한 켠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태국 대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저녁 식사가 제공 되거든요. 그건 추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바로 이틑날 다시 체크인 하기에...)

 

 

다음날 조식은 로비 정면 우측에 위치한 '고지 goji' 레스토랑에서 냠냠 잘 먹었습니다.

 

 

 

 

마구 먹어 대느라 사진은 이것 밖에 ㅋㅋㅋ 마지막의 돼지 통구이를 즉석해서 잘라주는 서비스에 감동~ 침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 ㅎㅎㅎ 해외여행은 먹방을 빼 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여기서도 우리 부부는 스스로 자기 몸뚱이를 사육 하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조식을 먹고 저희 가족은 호텔 야외 수영장에 들렀는데요, 아이랑 놀아주느라 이날은 수영장 풍경 사진을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힝!!! 마르퀴스 호텔 숙박 2일차에서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수영하고, 씻고 쉬었다가 태국의 전통 마사지를 느끼러 호텔 앞 현지 마사지 샵으로 향합니다. 물놀이에 지친 아이가 먼저 잠들어서 우리 부부는 눈치 안보고 편히 푹신한 소파에 누워 가볍게 발마사지 1시간 받았습니다. 가격은 300밧이 평균가인데, 잔돈이 없어 팁을 20밧씩만 주었더니 아주머니들이 안좋아하시네요 ㅋㅋㅋ 와이프는 주고도 욕먹는다며 여행 내내 팁을 잘 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들과 통화 해보니 서울이 너무 덥다며 푹 쉬다 오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셨네요. 정말이지 이젠 태국이 한국보다 더 시원합니다. ㅎㅎ 우기여서 그랬는지 낮에 한 바탕 소나기가 퍼붓고 나면 저녁엔 정말 시원해요. 습한 기운도 덜했고요. 그럼, 방콕 호캉스 제 2탄 '방콕 메리어트 스쿰빗'으로 고고고!!!

다카마쓰 3일차 여행기, '나루토 리조트'의 2일차 휴식을 마무리하고, 렌트카를 몰고 마지막 숙소인 '유잔소 아산 고토나미'(Yuzanso Asan Kotonami)란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늘 그랬듯, 일본에서의 마지막 피날레는 피로를 녹여주는 온천욕!!! ㅎㅎ

포스팅이 늦어진 이유는, 얼집 방학을 해서 부랴부랴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와서 마무리를 하는 거라 ㅠ.ㅠ  

 

 

뭔가 스믈스물~ 귀신이라도 나올법한 아산 고토나미 료칸의 야경 출입구^^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느즈막히 잠시 나와 찍어봅니다.

 

 

정문을 지나면 길게 늘어선 또 하나의 출입구가 보이고요,

 

 

온천으로 올라가는 길목도 밝은 인공 조명 덕분에 군데군데 환하게 보입니다.^^

 

 

정원에 위치한 족욕탕도 잘 꾸며져 있고요.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인공 난로와 독특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들.

 

 

일본 료칸의 정석은 바로 '가이세끼'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순서대로 나오는데 제 배가 자연스레 빵빵해질 이유만 남았군요.^^

 

 

로컬 비어도 비싸지만 맛보기로 한번 시켜 보았구요, 운빨이었는지 이날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4층까지

왔다갔다 수고가 많으시다며 맥주는 무료로 제공 해주셨다는 ㅋㅋㅋ

 

 

이제 슬슬 나옵니다, 하나하나 입안에서 군침이 맴도는 예술 작품들이 말이죠, ㅎㅎㅎ

 

 

 

 

 

 

 

 

 

 

 

메뉴판에 적힌 순서대로 찍어 봅니다. 스시부터 로컬 생선구이, 야끼니꾸와 장어튀김, 디저트까지..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ㅋㅋㅋ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료칸으로 향합니다. 아이가 있어 부모가 번갈아 다녀오는 건 이제 익숙한 ㅋㅋ 여유롭게 혼자 갑니다.

료칸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되는데, 이날 저만 남탕에 홀로 남아 맛보기로 몇 컷 찍어 올리니 공유는 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리오며^^

 

 

료칸 입구를 지나 남탕으로 맨발로 성큼성큼 다가섭니다. 미리 방에서 입고 온 유카타를 입고 말이죠.

 

 

남탕? 이라고 해봤자, 일본의 대부분 온천들은 전날과 다음날 남녀 탕이 서로 바뀌는 건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료칸 시설치곤 굉장히 모던하고 세련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탈의실의 캐비닛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실내온천 입구로 입성하면 저 작은 바가지를 들고 미리 몸을 따뜻하고 정갈하게 씻겨 냅니다.

 

 

사진을 빨리 찍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흔들림이 ㅠ.ㅠ

 

 

우리나라 목욕탕처럼 개인이 각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샤워 부스들이 가지런히 보이고요.

 

 

산속에 위치한 온천이라 당연히 산새 울림의 자연경관은 필수 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뜨끈한 탕에 들어가 여행에서의 피곤함을 싹 날려주고요,

 

 

온천욕 후, 료칸 로비 라운지 쪽 쇼파에 가보면, 미리 준비된 화로에 마쉬멜로우 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 편이 오전이라 미리 짐을 차에 실어 두고 료칸 전경샷을 한 컷 찍어 봅니다.

 

 

조식은 이 곳 료칸이 자랑하는 일본 정식으로...^^ 배가 불러도 마구마구 들어갑니다.

 

 

특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두부전골 맛이 일품이었다는^^

 

 

무사히 다카마쓰(다카마츠) 공항에 도착하고 수속을 밟으려고 대기 중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뒤로 우동으로 유명한 다카마쓰의

우동 국물 맛을 볼 수 있다는 수돗가와 같은 시음대(?)를 발견!!! ㅋㅋㅋ

 

 

보통 공항에 입국해서 다들 맛 보신다는 이 국물 맛을 전 출국 전에 맛을 봅니다. ㅋㅋㅋ

 

처음 가본 '다카마쓰'의 짧은 여행기, 유명 대도시스럽지 않은 조용하고 한적한 휴향을 즐기고 싶다면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에어서울 민트패스 J1'으로 싸고 알차게 잘 다녀왔네요! 다음 일본 여행기는 아마도...두 번째 방문인 '시즈오카'가 될

예정입니다. 그땐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포스팅 할게요, 매일 같은 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두서없는 내용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국 방콕여행 차 신라인터넷면세점서 지윤텍 신형 짐볼인 '스무스4'를 구매했다. 올초부터 면세점을 통해 전자기기 등 일부 품목들의 적립금 신공이 대폭 줄어 들어 가격 고민을 했지만, 이 제품은 나름 적립금도 적용되고 국내 정식 수입품인데 최저가와 비교해서 절반 이하 가격으로 구매 성공! ㅋ 너무나 만족스러웠다는 ㅎㅎㅎ



첫날 숙소에서 고운 자태 드러낸 국내 정식 수입업체 '유쾌한 생각' 인증 마크가 달린 제품 박스 샷! ㅋ



박스를 개봉하니 설명서와 함께 싸구려? 스티로폼으로 무장한 기기 박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영화에서 스나이퍼가 조립할 총을 꺼내드는 듯한 느낌의 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지윤텍의 최신형 짐볼인 '스무스4'.



스무스4는 짐볼을 세워 장시간 촬영할 수 있도록 미니 트라이포드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



좀 더 가까이^^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는 아들내미 영상을 찍어 보니 굉장히 부드럽게 첫 테스트 촬영을 잘 마쳤다 ㅎㅎ 장소 프라이버시 때문에 그닥 다양하게 촬영하진 못했다 ㅠㅠ

'유쾌한 생각'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가이드북을 정독하면 누구나 쉽게 스테디캠 전문가?! 가 될 수 있겠다 ㅎㅎㅎㅎㅎ




인물용 저렴이 막샷용 캐논 렌드 50mm 1.8 신쩜팔 렌즈를 구입했다. 전용 후드와 필터 모두 캐논 정품으로 ㅎㅎ



택배 받자마자 육두막2에 물려 찍어 봤는데 조리개가 역시 깡패라 ㅋㅋㅋ 가성비 정말 좋은 렌즈^^



먼저, 신쩜팔 개봉을 해보았당!



가볍고 디자인도 개선되고 ㅎㅎㅎ 무엇보다 렌즈와 카메라 장착면이 기존 플라스틱에서 사진에서처럼 알루미늄 금속으로 바뀌어 보다 튼튼하고 오래갈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ㅋ



49mm 필터도 바로 달아 주고...



후드 낀 모습이 너무나도 앙증 맞다 ㅋㅋㅋ



육두막2 에 신쩜팔 물린 모습^^ 면세점 신공으로 구입한 신계륵(24-70) 보다 훨씬 가벼워 자주 이용할 듯 하다!!!


마리오 샘플샷 ㅎㅎㅎ

방콕여행차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숍(신세계면세점 운영)에 들렀다. 여름휴가 시즌이라 인터넷에서 품절 사태는 맞은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라이언 비치볼' ㅎㅎㅎ



혹시나 해서 점원에게 문의해보니 최근에 다시 재입고 되었다, 운이 좋이시다 하면서 꺼내준 라이언 비치볼!!! ㅋ
개당 5불에 싸게 구입해서 완전 만족 중 ㅎㅎㅎ



평소 공을 좋아라하는 아들내미에게 라이언 비치볼을 꺼내 들고 공,공!!! 외쳐주니 반응은 의외로 씁쓸한데... ㅋㅋ



알고 보니, 쭈글탱이 라이언에게 실망을 했나 보다^^



아빠가 훅훅 불어 완성된 자태를 드러낸 라이언을 보자, 다시 공, 공!!! 외치며 좋아했다능~ 늦은 호텔 체크인임에도 불구하고 눈은 별똥별처럼 잠이 스스스륵 쏟아지는데 저 라이언 비치볼 주고받기 삼매경에 푹 빠져 버렸다 ㅠㅠ



이틑날, 호텔 수영장서 라이언 비치볼과 신나게 물놀이 중인 ㅋㅋㅋ



아이가 던지면 반복해서 라이언 비치볼을 줏어 오는 아빠...육아의 일상이다^^



다카마쓰 여행 둘째 날입니다. 전날 '로얄파크 호텔 다카마츠'에서 1박을 무사히 완료한 저희 가족은 미슐랭 가이드 그린 청정지역으로 손꼽는 다카마쓰의 자랑인 '리쓰린 공원'으로 짐을 싸들고 향합니다. 호텔 근처 렌트카를 여행전 미리 예약을 한지라, 바로 렌트해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고 편안하게 공원에 도착을 할 수 있었네요.^^

 

 

리쓰린공원 입구는 여러개가 있는 데 우린 후문 쪽 공원시설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서 유모차와 함께 씩씩하게 걷기 시작했어요. 이날, 6월 중순인데 날씨가 매우 습하고 무더워서 좀 고생은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천연 자연의 향취는 미련을 버릴수가 없었기에!!!

 

 

공원 길을 걷다 보면 커다란 저수지가 공원 한 가운데를 꽉 메우고 있는데요, 뱃사공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유유히 어디론가 설명을 하며 노를 젓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통역이 안돼 현지인들 위주로 운영되어 지는 거 같아 우린 포기했네요 ㅠ.ㅠ

 

 

리쓰린 공원 언덕 정상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정말 고요하고 정갈하게 공원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결국 우리 아들내미는 걷다 치쳤는지 칭얼대기 시작합니다. 그가 좋아하는 사과 쥬스를 언능 꺼내 들고 바로 달래기 성공!!! ㅋㅋ 약 1시간 여를 돌다 더위에 지친 나머지, 우린 렌트카로 1시간 남짓 걸리는 나루토의 고향, '르네상스 나루토 리조트'로 2박 일정을 향해 출발합니다. 블로그 게재용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 ㅠ.ㅠ

 

 

중간중간 풍경을 구경하다 저녁께 도착한 이 곳. 나루토 리조트!!!

 

 

체크인 시 받은 숙소 이용 정보가 담긴 브로셔.

 

 

방에 들어오니, 일본식 전통 료칸 분위기의 매력에 푹!!! 유아용 유카타를 입고 성큼성큼 이불 위를 신나게 돌고 있는 아들내미...저희 부부도 옷을 갈아 입고 번갈아 호텔식 모던한 료칸을 저녁식사 전 바로 다녀왔습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저녁 뷔페를 이용했는데, 역시나 여기도 우동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무한 제공됩니다.

 

 

우동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네요 ㅎㅎㅎ

 

 

다음날, 아침 조식 뷔페에도 역시나 우동이 ㅎㅎㅎ 다카마쓰 지역에는 우동집이 어마어마 하게 많은 데, 그 맛집 따라 가보는 게 현실적으로 부담스럽네요 ㅠ.ㅠ 우동택시도, 우동버스도 타고 싶었지만...흑흑! 아이 아빠는 혼자 웁니다 ㅠ.ㅠ

 

 

그래서!!! 먹고, 또 먹고, 마구 먹고 마무리로 우동을 또 먹습니다, 저 돼지 맞나요? ㅎㅎㅎ

 

 

르네상스 나루토 리조트도 메리어트 계열이라, 골드 티어로 여러가지 혜택을 맛 보았는데요. 조식을 먹고 레이트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여유로워 렌트카를 타고 리조트에서 10여분 떨어진 유명 관광지인 '나루토 대교' 보러 고고고!!!

 

  

그닥 힘들지 않게 올라온 언덕 사이로 보이는 나루토 대교..그 대교 중간에 해류들이 맞물려 깊은 소용돌이 장관이 펼쳐지는데... 그걸 또 돈 주고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근처까지만 가서 분위기만 익히고 돌아왔어요 ㅎㅎㅎ

 

 

일본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ㅎㅎㅎ 여기서 발견 했고요,

 

 

요금을 내고 저 출입구로 들어가서 밑을 내려다 보면, 강화유리로 된 바닥 뷰로 소용돌이를 아찔하게!!!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저거라네요 ㅎㅎㅎ 매표소 입구에서 떡하니 모니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여줍니다. 시간대별로 소용돌이 규모가 다르다고 하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 챙기기 전, 리조트 한 켠에 오픈된 야외수영장. 7월부터 개장이라 아쉽게도 이용을 못해 잠시 의자에 앉아 바닷가 구경만 실컷 하고 들어왔어요, 힝~

짐 정리 후, 다카마쓰 여행의 마지막 3일차 숙소인 전통 료칸 '아산 고토나미'(Yuzanso Asan Kotonami)로 고고고!!!

 

 

 

 

 

'헤어빔 에어'를 구입했다. 탈모 예방 차원에서 ㅎㅎㅎ 40대 초중반대 가장 큰 신체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머리 빠짐 ㅠ.ㅠ

요즘 같은 삼복 더위에 열도 많은 체질이라, 내 머리에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는 건 당연지사. 처남도 비슷하게 머리가

빠졌는데, '헤어빔 에어'를 렌탈해서 약 6개월을 써 본 결과 술담배를 안하는 분들이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달콤한 말에

넘어갔다 ㅋㅋㅋ

 

 

1백만원 넘게 주고 렌탈을 하느니, 차라리 좀 더 싸게 구입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수소문 끝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 입점되어 있는 걸 알고 거의 절반 가격으로 단 번에 구매 ㅋㅋㅋ 전자기기는 예외였는데, 이 제품은 적립금 신공이 통했다!!!

(여행내내 들고 다녔던 건 안습 ㅠ.ㅠ 마지막날 숙소에서 박스는 과감하게 내동댕이 치고 돌아왔다...)

 

 

어쨌든, 박스를 개봉하면 유저 매뉴얼이 보인다. 굳이 정독할 필요는 없는게 사용방법이 너무나 쉽다. 동그라미 모양의

리모컨에 버튼이 3개. 전원 버튼과 3단계로 나눠진 시간조절 버튼, 그리고 시작과 끝, 일시정4지 기능의 버튼이 하나로^^

 

 

이 멋진 헬멧을 매일 같이 18분, 21분, 24분 선택해서 써야 한다 ㅋㅋㅋ 난 24분 최대치로 쓴다~ 어차피 하루 한 번이라 인심 팍팍!!!

 

 

 헬멧을 열어 보면 이렇게 좌측에 헬멧 안에 리모트 컨트롤이, 우측엔 어댑터 박스와 헬멧 전용 보관 거치대가 ㅋㅋㅋ

 

 

탈모 예방 기기치곤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었다. ㅎㅎㅎ 무게도 생각보단 무겁지 않은 편. 작동시 헬멧 안에서 적외선

빔들이 마구마구 머리를 향해 쏟아진다, 머리가 뜨거워지지는 않지만, 일정 시간 쓰고 있으면 살짝 졸립다 ㅋㅋㅋㅋ

 

 

"쓰면 납니다"란 홍보 문구와 함께, 헤어빔 에어의 전체 구성샷! 집안 거실 소파 한구석에 두고 저녁마다 TV시청하며 사용 중.

 

아쉬운 점이라면,

충전이 아닌, 유선 어댑터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

부피가 커서 휴대기기로는 적합하지 않다.

 

6개월 후 효과를 본다는 데 과연 ㅎㅎㅎ

 

하지만!!! 어느새 매일같이 습관처럼 쓰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된다. 

 

왜냐고요??? 3살 난 아이 아빠가 할배 소리 듣긴 싫다고욧!!! ㅋㅋㅋ

 

 

 

찜통 더위의 연속 ㅠㅠ 홍대서 미팅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상수역으로 이동중 문득 생각난 곳이 바로 '연우김밥' 집이다 ㅎㅎ


한 여름에 혹시 김밥이 쉬지 않을까 걱정도 그만! ㅋ 여긴 바로 주문받아 즉석해서 김밥을 돌돌 마는 시스템이기에 안심해도 될 듯 하다^^


김밥 맛집이라고 소문난 만큼 입구 한 켠에 차곡 쌓여진 품질 좋은 쌀들 ㅋㅋㅋ


이모님들 일하시는데 방해 될까봐 김밥 완성전 소심하게 살짝 찍어 봄^^



오늘 주문한 김밥은 참치김밥과 유부김밥. 가게가 워낙 좁아 바로 먹기가 불편해서 테이크아웃 해갔다.



우측 상단이 참치, 아래가 유부 ㅋ 유부가 먹기 좋게 촘촘히 썰어져 담겨 있다.



6호선 상수역 4번출구로 나와 등 뒤로 20미터 쯤 걷다보면 연우김밥이 보인다.^^ 연우김밥은 우엉이 많이 들어가는 걸로 유명.. 메뉴 중 '명태김밥'이 특히 이곳의 대표 명물이라고 ㅎㅎㅎ

모두들 더운 여름 맛난거 많이 드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세 살 난 아들과 함께 한 일본의 '다카마쓰' 여행기를 시작해 봅니다. 지난 달 지방선거 임시휴무일이 낀 6/10일부터 6/1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곳인데요. 여행은 항상 설레는데, 유독 일본여행을 많이 다녀왔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더욱 설레임이 가득찼네요 ㅎㅎㅎ 위치는 구글맵으로 돌려보니 오사카 고베에서 약 1시간 남짓 남서방향으로 떨어진 곳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두 곳을 와리가리 하고 싶지만, 유아동반 부부가 그게 쉽나요?^^ 그럼, 제 작은 여행기 첫날 시작합니다. 

 

 

여행 떠나기전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현지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다카마쓰씨를 포함하는 '카가와현' 지역의 공식 블로그가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쭈욱 둘러보니 위 사진처럼 '쿠폰북'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우편물로 바로 받을 수가 있는데요, 중요한 건 카가와현을 여행하고자 하는 개인 일정 등을 보내주어야 여행시 아주 유용한 '선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카가와현 쿠폰북 신청하기 바로 가기>

 

해당 쿠폰북에는,

 

1. 다카마쓰 공항에서 3대 시내 선택 가능한 "리무진 왕복 티켓"

2. 미슐랭 가이드 별 세개의 "리츠린공원 입장권"

3. 로맨틱 아일랜드인 "쇼도시마 페리 왕복 승선권"

 

을 준답니다. 이걸 현지에서 금액으로 환산하면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지요 ㅎㅎㅎ

 

 

우리 세 식구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다카마츠 역' 방향에 위치한 호텔로 첫날 숙소를 정해 공항 리무진을 타고 '카와라마치 역' 으로 향합니다.

 

 

 

다카마쓰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좌측편에 공항 리무진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우린 2번 승장강에서 한글로 친절하게 적힌

'다카마쓰시내행' 리무진에 안전하게 승차를 했답니다.

 

 

 

리무진 버스 요금도 하차 장소마다 다른데, 사전 준비한 '쿠폰북'으로 얼마나 아낄 수 있었는지 아시겠지요?^^

 

 

첫날 현지에서 비가 조금 내려 근처 마트에 들러 우산 2개를 사가지고 후다닥 걸어간 곳이 이 곳 '로얄 파크 호텔 다카마쓰' 입니다.

 

 

호텔 정면 입구 샷!

 

 

고풍스러운 호텔 내 로비, 제 아들내미가 신나게 왔다갔다 ㅋㅋㅋ 분위기가 좋았나 봅니다. 호텔 예약은 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와이프가 체크인을 해주고 있네요^^

 

 

드디어 방에 입성! 폭신폭신한 침구와 메트리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침대 옆 창가 쪽으로 작은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고요.

 

 

책상 정면으로 거울도 이렇게!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2병과 드립 커피 ㅋㅋㅋ

 

 

침대 맞은편으로 TV가 놓여 있는데, 리모컨은 바로 옆 칸에 파우치?로 쌓여져 있네요 ㅎㅎㅎ

 

 

리모컨이 유독 비싸게 보인다능~

 

 

일본 호텔이 늘 그렇듯, 작습니다, 작아요 ㅠ.ㅠ 하지만 세 식구 하루 정도 머무를 장소로는 안성맞춤이네요^^

 

 

 

욕실과 세면대에 놓여진 이곳 호텔만의 어메니티!!! 미리 이 호텔을 이용했던 분들은 이 어메니티 디자인만 보고 일본 온천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유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추측하던데요. 그건 아니고 아르간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랍니다. 좋긴 좋아요~ ㅎㅎ

 

 

호텔방 창가 너머로 보이는 다카마쓰 시내 작은 풍경.

 

 

우리가 이 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위 브로셔에 적힌 서비스들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생각난 김에, 호텔 라운지에 올라가 봅니다. 엘베를 타면 이렇게 보안상 호텔 키를 체크해야 방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놨어요.

 

 

라운지 앞에 적힌 시간대별 서비스 이용 방법? ㅋ

 

 

시원한 나마비루(생맥주) 한 잔과 더불어 간단한 안주를 먹어 봅니다.

 

 

세 식구가 저녁을 먹으려는데, 호텔 부근에는 여러 로컬 식당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중 찾아간 곳이 야끼니꾸 전문점 ㅋㅋㅋ

유명한 맛집은 아닌 듯 합니다.

 

 

주문한 고기를 준비된 석쇠 위에 올려 보고요.

 

 

소 혀!!! 우설도 구워 먹으니 너무 맛나네요 ㅋㅋㅋ 일본의 야끼니쿠 식당은 어딜 가나 맛은 기본으로 보장되니^^

 

 

아끼니꾸 집을 나와 근처 편의점에 잠시 들렀는데요. 돈가츠 샌드위치가 눈에 띄어 바로 구매 해버렸네요 ㅎㅎㅎ 대식가인 제게 고기로는 모자랐나 봅니다. ㅠ.ㅠ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다시 라운지로 고고!!!

 

 

정말이지 10만원 초반대 호텔에서 이렇게나 훌륭한 조식(정식)까지 무료라니 감동감동 하네요 ㅋㅋㅋ

 

 

다카마쓰 하면 우동의 본고장이라죠? ㅋㅋㅋ 이 호텔에서도 그 진리의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직접 레시피해서 맛있게 먹을 수 가 있어요, 한 그릇 더! 속으로 외쳐도 눈치 주지 않습니다. 가보셔서 많이 드시길 바라...^^

 

이상, 다카마쓰 첫날 여행기를 마칩니다.

앞서 쿠폰북에서 알려 드렸던 '리쓰린 공원' 으로 저희 가족은 짐을 챙겨서 갑니다. 그것도 렌트카를 빌려서 편하게 말이죠 ㅎ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논 아카데미 강연 중 '야간 촬영' 수업을 신청했는데, 수업 도구로 릴리즈가 필요한 걸 뒤늦게야 알았다!

그래서, 오픈마켓 검색으로 조금이나마 정가보다 싸게 구매한 캐논 정품 'RS-80N3' 

 

 

무선형은 매우 비싸!!! 0.8미터 길이의 유선형으로 선택했는데, 나름 괜찮다 ㅎㅎ 매번 와이파이 설정 안해도 되니 ㅋㅋㅋ

 

 

꺼내 보고,

 

 

또 비닐 벗겨 보고,

 

 

리모트 답게 단출하다 ㅋ

 

 

육두막2 바디 앞에 연결 뚜껑을 열고,

 

 

이렇게 연결해 주면 끄읏!!!

 

반셔터 기능에 버튼을 눌러 위로 올려주면 장시간 노출 기능(벌브)도 가능 ㅎㅎ 별 기능이 없고 심플하니 좋다!!!

 

그동안 막샷에 흔들림에..야경 촬영에 미약한 내게 신공 제대로, 아낌없이 보여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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